북한이 내달 초순 열리는 당대표자회를 앞두고 지방 주민들의 평양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고 대북 인터넷매체 '데일리NK'가 전했습니다.
이 매체는 북한 내부소식통을 인용해 지난 26일부터 평양으로 들어가는 길목에 있는 '10호 초소'에서 지방 사람들의 출입을 통제하고 있으며 화물차량에 대한 검색도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매체는 또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창건일이 다음 달 9일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4일∼7일 사이에 당대표자회가 소집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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