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지방이전 공공기관 토지 매각 '부진'
입력 2010-08-24 13:45  | 수정 2010-08-24 13:45
지방으로 옮겨가는 수도권 공공기관의 사옥이나 부지가 대거 매물로 나와 있지만, 부동산 경기 침체 여파로 거의 팔리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전국 10개 혁신도시나 세종시로 옮겨가는 157개 공공기관 가운데 154곳의 이전 계획이 지역발전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됐습니다.
하지만, 지금까지 팔린 땅은 지난해 매각한 국립농업과학원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등 7건, 12만㎡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따라 일부 이전 기관은 종전 사옥을 무조건 팔 것이 아니라 리모델링 등을 거쳐 임대료 수입 등을 통해 경영에 도움이 되도록 하는 게 바람직하다는 의견도 제시되고 있습니다.

[ 윤범기 / bkman96@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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