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라응찬 실명제법 위반의혹 조사 본격화
입력 2010-08-24 07:30  | 수정 2010-08-24 10:25
금융감독원은 라응찬 신한금융지주 회장의 금융실명제법 위반 의혹과 관련해 신한금융 측에 관련 자료의 제출을 요구했습니다.
금감원 관계자는 "검찰의 협조를 받아 라 회장 조사에 필요한 자료의 제출을 요청했다"며 "이달 말이나 다음 달 초 자료가 오면 본격적인 조사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지난해 박연차 전 태광실업 회장의 비자금 수사 과정에서 라 회장이 2007년 타인 명의의 계좌에서 50억 원을 찾아 박 전 회장에게 전달한 사실을 파악했지만, 무혐의 처분을 내린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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