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의 전직 경찰관이 복직을 요구하며 관광버스를 탈취해 벌인 인질극이 경찰의 강제 진압으로 끝이 났습니다.
진압은 버스 안에 있던 인질 15명의 생사가 불투명한 상황에서 이뤄졌습니다.
경찰 대변인은 작전에 나서기 전, 인질범이 인질들을 향해 총기를 난사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경찰과 소방대원들이 현장 정리에 나선 가운데 CNN은 인질 7명이 살아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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