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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스포츠]추신수 15호…20-20클럽 눈앞
입력 2010-08-23 16:25  | 수정 2010-08-23 16:25
【 앵커멘트 】
클리블랜드 추신수가 시즌 15홈런을 터뜨리며 2년 연속 20-20 가입을 눈앞에 뒀습니다.
축구의 메시와 테니스의 페더러는 황제다운 모습을 선보였습니다.
해외 스포츠 소식 이상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1회부터 추신수의 방망이가 불을 뿜습니다.


디트로이트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출장한 추신수는 1회 상대 에이스 저스틴 벌랜더의 몸쪽 직구를 잡아당겨 우월 솔로 홈런을 터뜨렸습니다.

시즌 15호로, 지난 6일 보스턴전 이후 15경기 만에 터진 홈런이었습니다.

이미 도루 15개로, 15-15를 기록한 추신수는 지난해에 이어 20-20클럽에 각각 5개씩을 남겨두게 됐습니다.

추신수는 4회 중전 안타에 이어 8회에도 우전안타를 뽑아내며 4타수 3안타로 활약했습니다.

클리블랜드 3루수 제이슨 닉슨은 7회 몸을 사리지 않는 호수비를 선보였습니다.

추신수의 맹타와 닉슨의 호수비에도 팀은 1대 8로 패했습니다.

바르셀로나의 축구 황제 메시가 헤트트릭을 터뜨리는 원맨쇼로 팀을 스페인 슈퍼컵 우승으로 이끌었습니다.

메시는 팀이 1대 0으로 앞선 전반 25분 왼발슛에 이은 오른발 강슛으로 두 골을 넣고, 후반 30분 다시 왼발 슛으로 팀의 4대 0 대승을 이끌었습니다.

세비야 원정에서 1대 3으로 패했던 바르셀로나는 종합득점에서 5대 3으로 앞서 역전 우승에 성공했습니다.

테니스 황제 페더러도 시즌 두 번째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이름값을 했습니다.

페더러는 신시내티 마스터스대회 단식 결승에서 미국의 마디 피시를 세트스코어 2-1로 제압했습니다.

통산 63번째 우승을 차지한 페더러는 쾌조의 컨디션으로 오는 30일 열리는 US오픈을 준비할 수 있게 됐습니다.

MBN뉴스 이상주입니다. [stype@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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