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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정무 감독 "인천서 유쾌한 도전"
입력 2010-08-23 16:10  | 수정 2010-08-23 18:12
【 앵커멘트 】
허정무 축구대표팀 전 감독이 프로축구 인천 유나이티드 새 사령탑에 취임했습니다.
허정무 감독은 "인천 선수들과 함께 유쾌한 도전에 나서겠다"고 말했습니다.
전광열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한국 축구에 사상 첫 원정 월드컵 16강을 안겼던 허정무 감독.

남아공월드컵에서 '유쾌한 도전'에 성공했던 허정무 감독이 인천에서 유쾌한 도전에 다시 나섰습니다.

▶ 인터뷰 : 허정무 / 인천 감독
- "유쾌한 도전을 한번 해보겠다. 정말 즐겁게, 즐거운 축구를 해보겠다는 게 제 생각이고요."

인천과 4년 계약한 허정무 감독은 한 번도 해보지 못한 K리그 우승을 인천에서 이뤄보겠다고 말했습니다.

▶ 인터뷰 : 허정무 / 인천 감독
- "제가 그동안 K리그에서 해보지 못했던 걸 해보고 싶은 거죠. 사실 준우승만 두 번 했잖아요. 정규리그에서는 우승을 못 해봤고, 그런 것도 해보고 싶고요…"

허 감독은 오는 26일 선수단 상견례를 시작으로 업무를 시작합니다.


인천 사령탑 데뷔전은 다음 달 4일 부산 아이파크를 홈으로 불러들여 경기를 갖습니다.

지난 6월 이후 김봉길 코치가 감독 대행으로 팀을 이끌었던 인천은 현재 6승1무10패, 승점 19점으로 15개 구단 중 10위에 처져 있습니다.

MBN뉴스 전광열입니다. [revelge@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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