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계 소득이 증가세를 보이고 있지만, 대출이 늘면서 소득 대비 이자 부담이 최고 수준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전국 2인 이상 가구의 소득은 350만 원으로 지난해 2분기보다 7%가량 증가했지만, 이자비용은 7만 7천여 원으로 17.6% 늘면서 소득 증가율의 배를 웃돌았습니다.
이에 따라 소득 대비 이자비용 비율은 2.18%로 상승해, 조사를 시작한 2003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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