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새 사기 의혹 참고인 이틀째 조사

국새 제작 과정의 사기와 횡령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은 어제(21일)에 이어 오늘도 국새 주물제작을 맡았던 이창수 씨와 제작단장 민홍규 씨의 수행비서였던 박 모 씨를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은 이 씨를 참고인 자격으로 불러 민홍규 전 국새 제작단장이 국새 제작 후 남은 금으로 금도장을 만들어 정관계 인사들에게 나눠줬다는 주장에 대한 추가 진술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민 전 단장의 수행비서였던 박 씨를 불러 국새를 제작할 당시의 정확한 상황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들의 진술과 이 씨가 어제(21일) 제출한 자료를 토대로 정확한 사실 관계를 수사하는 한편, 출국금지된 민홍규 전 단장을 조만간 소환해 이 씨의 진술 내용이 맞는지 조사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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