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익스펜더블 등 개봉작
입력 2010-08-19 22:40  | 수정 2010-08-20 18:01
【 앵커멘트 】
막바지 여름 더위를 쫓을 수 있는 공포 영화와 아이들과 함께 볼 수 있는 동화 같은 영화 등 막바지 방학 기간에 즐길 수 있는 영화가 대거 개봉했습니다.
이번 주 새 영화, 오상연 기자가 소개해 드립니다.

【 기자 】
[폐가]

감지되지 않는 공포감이 엄습하는 폐가.

다큐멘터리를 가장한 극 영화로 방송국 사람들이 의문의 폐가를 취재하는 과정인 듯 촬영했습니다.

유령이 직접 등장하지는 않지만, 분위기만으로 공포를 조성하는 한국판 '블레어 웟치'를 기다린 관객을 위한 영화입니다.

[익스펜더블]

실베스터 스탤론이 각본과 주연을 맡아 남미독재자를 내쫓는 익스펜더블 팀의 활약상을 그렸습니다.

아널드 슈왈츠 제네거와 브루스 윌리스, 이연걸 등 왕년의 스타들이 사실적이고 정직한 액션으로 원조 액션영화 팬들의 향수를 자극합니다.


[카이지]

친구의 보증을 섰다가 빚더미에 앉게 된 주인공이 아슬아슬한 카드게임을 시작합니다.

이기면 거액의 돈을 벌 수 있지만 지면 평생을 지하세계에서 강제노동해야 하는, 인생을 건 도박.

데스 노트에서 주연을 맡았던 후지와라 타츠야가 주인공 카이지 역할을 맡아 안정감 있는 연기를 보여줍니다.

[내니 맥피 2]

마법을 부리는 막강 파워의 못생긴 유모 내니 맥피.

도망간 새끼돼지들이 공중제비를 돌고 아이들이 "같이 자느니 차라리 코끼리와 자겠다"고 하자 진짜 새끼코끼리가 나타납니다.

동화 같은 이야기에 랠프 파인즈, 이완 맥그리거 등 영국 출신 명배우들이 깜짝 출연합니다.

MBN 뉴스 오상연입니다. [오상연 / art@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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