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3주 만에 3안타 폭발

【 앵커멘트 】
미국 클리블랜드의 추신수 선수가 3주 만에 한 경기에서 3개의 안타를 때렸습니다.
밀워키의 마무리 투수 트레버 호프만은 600세이브에 바짝 다가섰습니다.
조현삼 기자가 해외스포츠 소식을 정리했습니다.


【 기자 】
추신수의 방망이가 두 번째 타석에서부터 불을 뿜었습니다.

4회 첫 타자로 나온 추신수는 선발 투수 브루스 첸의 슬라이더를 우전 안타로 연결했습니다.

7회에도 우전 안타를 때리며 1루 주자를 3루로 보냈습니다.

추신수의 안타 행진은 8회에도 이어졌습니다.

5대9로 뒤진 2아웃 1·3루 찬스에서 추신수는 주자를 모두 불러들이는 2루타를 터뜨렸습니다.

추신수의 타점으로 클리블랜드는 두 점 차까지 따라붙었지만, 결국 7대9로 패했습니다.

4타수 3안타를 기록한 추신수는 타율을 2할9푼1로 올렸습니다.

밀워키의 마무리 투수 트레버 호프만이 만루 위기에서 팀을 구했습니다.

9회 2점을 내주며 3대2로 쫓긴 밀워키.

마운드에 오른 호프만은 브랜던 라이언을 상대로공 3개 만에 헛스윙 삼진으로 잡아냈습니다.

시즌 7번째 세이브를 거둔 호프만은 600세이브 달성에 단 2세이브만을 남겨뒀습니다.

미국 프로풋볼리그의 쿼터백 브렛 파브가 다시 돌아옵니다.

은퇴 가능성을 내비쳤던 파브는 미네소타 유니폼을 입고 슈퍼볼에 도전합니다.

파브는 19시즌 동안 3차례나 MVP에 선정된 NFL를 대표하는 쿼터백입니다.

MBN뉴스 조현삼입니다. [ sam3@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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