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코레일, '삼성물산 주간사 물러나라' 결별통보
입력 2010-08-19 11:55  | 수정 2010-08-19 12:42
코레일은 오늘(19일) 오전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 프로젝트와 관련해 긴급 기자회견을 하고, 삼성물산에 대해 사업 파행의 책임을 물어 용산역세권개발사업주식회사 AMC의 주간사 자리에서 물러날 것을 통보했습니다.
또 현재 맡고 있는 AMC의 사장직과 간부직에서 삼성물산 측 인사의 퇴진을 요청했으며,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이사회를 통해 실력 행사를 할 방침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코레일 측은 용산역세권 개발 사업은 삼성물산을 배제하고, 향후 코레일과 새로운 사업 주간사가 공동으로 재추진해 반드시 성공적으로 완수할 방침이라고 강조했습니다.

[ 윤범기 / bkman96@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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