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중국, 미국 국방보고서 정면 비판
입력 2010-08-18 18:30  | 수정 2010-08-18 23:49
중국 정부가 자국 군사력 확대 등의 내용을 담은 미국 국방부 보고서에 대해 정면 비판하고 나섰습니다.
중국 국방부 겅옌성 대변인은 이런 보고서를 내는 것은 중국과 미국 간 군사 교류 증진 등 관계개선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강조했습니다.
겅 대변인은 중국은 방어차원의 국방정책을 굳건하게 고수하고 있다면서, 어떤 군사적 대결에도 참여하지 않으며 어떤 나라도 위협하지 않는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서 미국에 양국의 신뢰증진에 도움이 되지 않는 발언이나 행동을 중지해달라고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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