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북 "통일세 제안은 불순한 체제대결 선언" 비난
입력 2010-08-17 21:50  | 수정 2010-08-18 00:02
북한의 대남기구 조국평화통일위원회가 이명박 대통령이 8·15 경축사에서 제시한 '통일세' 구상에 대해 "전면적인 체제 대결 선언"이라고 비난했습니다.
조평통 대변인은 통일세가 '북 급변사태'를 염두에 둔 것이라며 불순하기 짝이 없는 통일세 망발의 대가를 단단히 치르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번 언급은 이 대통령의 통일세 논의 제안에 대해 북한이 이틀 만에 보인 공식 반응으로, 조평통 대변인은 남측이 끝까지 대결의 길로 나간다면 자신들도 단호히 맞받아 칠 것이라고 위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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