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고의 보험사기 일당 무더기 검거
입력 2010-08-17 19:35  | 수정 2010-08-17 19:35
유흥비 마련을 위해 교통사고 보험사기를 저질러온 10대와 20대 86명이 경찰에 무더기로 붙잡혔습니다.
경기 고양경찰서는 고의로 교통사고를 내 거액의 보험금을 타낸 혐의로 25살 이 모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21살 서 모 씨 등 69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경찰은 또 군 복무 중인 23살 장 모 씨 등 8명에 대해선 사건을 헌병대에 넘기고 달아난 24살 김 모 씨 등 8명을 지명수배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2004년 10월부터 지난 3월까지 모두 25차례에 걸쳐 고의로 교통사고를 내 6개 보험사로부터 2억 원을 타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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