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북 지령' 반미집회 주도자 구속기소
입력 2010-08-17 11:45  | 수정 2010-08-17 11:45
검찰이 북한의 지령을 받아 반미 집회를 벌인 혐의 등으로 한국진보연대 공동대표 한 모 씨를 구속기소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은 한 씨가 지난 2004년부터 2007년까지 중국과 북한 등지에서 북한 공작원을 만나 미군 철수와 보안법 철폐 투쟁을 하라는 지령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한 씨는 지령에 따라 지난 2005년 인천에서 맥아더 동상 철거 집회를 열어 한미동맹을 해체하고 주한미군을 철수하라고 주장하는 등 10여 차례에 걸쳐 반미집회를 주도했다고 검찰은 밝혔습니다.
한편, 한 대표와 함께 한국진보연대에서 활동 중인 한상렬 목사는 지난 6월부터 북한에 체류 중이며 오는 20일 돌아올 예정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한 목사가 귀국하는 대로 체포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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