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젖먹이 가슴 커져…중국, '성조숙증 분유' 논란
입력 2010-08-16 03:50  | 수정 2010-08-16 07:48
【 앵커멘트 】
중국에서 '성조숙증 분유'가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분유를 먹은 아기들에게 가슴이 커지는 현상이 나타났는데도 보건 당국은 분유에 이상이 없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밖의 해외 소식, 이권열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 기자 】
분유를 먹은 젖먹이 아기의 가슴이 커지는 일이 중국에서 벌어졌습니다.

'성조숙증 증세'를 보이는 것으로 보고된 아기는 현재까지 3명으로, 모두 같은 회사의 분유를 먹었습니다.

분유에 여성 호르몬 에스트로겐이 들어 있다는 의혹이 불거지면서 부모들은 두려움에 떨고 있지만, 정작 보건 당국은 분유에 문제가 없다고 해명했습니다.

▶ 인터뷰 : 등 하이후아 / 위생부 대변인
- "수거한 성위안사와 다른 회사의 분유에서 검출된 호르몬의 양이 과다하지 않습니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큰딸, 샤샤가 골프 솜씨로 아버지를 깜짝 놀라게 했습니다.


샤샤는 미니 골프 연습장에서 홀인원을 기록했습니다.

대통령의 가족 여행을 취재하기 위해 몰려든 취재진들에게 오바마 대통령은 딸 자랑을 잊지 않았습니다.

▶ 인터뷰 : 버락 오바마 / 미국 대통령
- "보셨죠? 믿을 수 없어요."

아이티의 대선에 출마하겠다고 선언한 힙합 가수 와이클리프 진은 국적법을 개정해 외국의 아이티인들에게 선거권을 부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 인터뷰 : 위클리프 진 / 힙합 가수
- "아이티 사람들이 미국이나 다른 곳으로 이주하고 있습니다. 그 사람들도 그 나라에서 선거권을 행사해야 합니다."

와이클리프 진은 유명 힙합 그룹 '푸지스'의 멤버 가운데 한 명으로 1997년에 그래미상을 받기도 했습니다.

MBN뉴스 이권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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