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키리크스 "아프간 문서 수주 내 추가 공개"

미국의 군사 기밀 폭로 사이트인 '위키리크스' 운영자 줄리언 어샌지가 아프가니스탄 기밀문서 미공개 분량을 몇 주 안에 공개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오늘(14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군사 기밀의 추가 공개 시점을 묻는 질문에 "절반 정도 작업을 마쳤기 때문에 앞으로 몇 주면 공개할 수 있다"고 답했습니다.
이에 대해 미국 국방부는 "기밀문건 추가 공개가 지난번보다 더 큰 위험을 가져올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앞서 위키리크스는 아프간전 민간인 희생자 집계를 비롯해 군사 기밀문서 7만 6천 건을 공개해 국제 사회에 파장을 몰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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