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시 조직개편안 부결…서울시 '유감'

서울시의회는 시 조직을 '1실 8본부 5국'으로 개편하는 서울시 조직개편 개정 조례안을 부결시켰습니다.
앞서 열린 상임위에서 통과돼 본회의에서 의결될 것으로 예상됐지만, 시의회는 무기명투표로 표결해 반대 60표로 부결됐습니다.
이에 따라 시는 조직을 현행대로 유지하거나 새 조례개정안을 만들어 시의회 의결을 받아야 하는 등 시정 운영 전반에 차질이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이에 대해 서울시 이종현 대변인은 "교육 관련 신설 조직이나 주거 복지 사업 등이 무산되거나 지연돼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며 유감을 표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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