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충청 이남 밤에 갬 … 내일 또 비
입력 2010-08-13 16:05  | 수정 2010-08-13 16:05
레이더 영상>오전동안 남쪽에 많은 비를 뿌렸던 비구름은 대부분 남해상으로 빠져나갔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남부 일부와 경남 남해안에는 비구름이 남아있는데요,

충청·남부 비>이 비구름의 영향으로 오후나 밤까지 충청 이남에 비가 오락가락 할 것으로 보입니다.

여기까지가 오늘 날씨입니다.

주말 비 소식>아마 많은 분이 주말 날씨를 더 궁금해하실텐데요, 주말에 또 비 소식이 있습니다.


비는 내일 아침 서해안에서 시작해 차츰 전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비가 그치는 시점은 중부지방은 일요일, 남부지방은 월요일이 되겠습니다.

내일 최저 기온>내일 아침 서울 23도, 전주 26도가 예상되고,

내일 낮 최고 기온>낮에 서울 27도, 대구 33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생활 정보>끝으로 오늘의 생활 정보입니다.

비가 내려서 더위는 조금 풀렸지만, 식중독 지수는 여전히 '경고' 수준입니다.

음식이 빨리 상할까 봐 요즘은 먹고 남은 음식을 무조건 냉장고 안에 쑤셔 넣는데요,

그런데 냉장고 안도 100퍼센트 안전지대는 아니라고 합니다. 그래서 식중독균을 막는 냉장고 사용 방법을 몇 가지 찾아봤습니다.

첫 번째 전략은 개별 용기를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보관하실 때 육류와 생선, 채소류로 구분해주시고, 특히 채소는 깨끗이 씻어서 용기나 비닐봉지 안에 보관하시면 좋겠습니다.

다음 두 번째 전략은 육류나 생선은 냉장고 안쪽에 두는 방법입니다.

냉장고 바깥쪽 문을 자주 여닫으면 온도가 높아져 음식이 변질될 수 있는데요, 이 때문에 육류나 생선 등 음식을 조리하고 나면 최대한 빨리 식혀서 온도 변화가 작은 냉장고 안쪽에 넣어두시는 게 안전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하나 더 알려 드리면,

냉장고 안에서 찬 공기가 원활히 순환될 수 있게 전체의 70퍼센트 정도만 채우는 것도 음식물을 신선하게 유지하는 하나의 방법입니다.

참고하셔서 남은 여름도 식중독 걱정 없이 건강하게 지내셨으면 좋겠습니다.

날씨와 생활정보 전해 드렸습니다.

(조미령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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