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일제, 부산서 세균무기 비밀 실험
입력 2010-08-12 09:05  | 수정 2010-08-12 09:52
일본 육군이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미국의 소를 죽이려고 만든 치명적인 세균 무기를 부산에서 비밀리에 실험한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지난달 일본에서 출판된 육군 노보리토 연구소의 진실이라는 책에는 당시 실험에 참가했던 연구원이 작성한 문서에 이 같은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이 문서에 따르면 일본군은 도쿄 부근에 있던 비밀병기 연구소인 노보리토연구소에서 소 살상용 세균무기를 만들었고, 1944년 5월 부산 낙동강 하구에서 이 무기의 성능을 실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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