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태풍 '뎬무' 피해 속출…4명 사망
입력 2010-08-11 16:00  | 수정 2010-08-11 16:58
이번 태풍의 영향으로 모두 4명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어제(10일) 오전 6시쯤 부산 민락어촌계 방파제에서 태풍 취재를 나선 부산·경남 방송의 손명환 기자가 바다에 빠져 의식을 잃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다 오늘(11일) 오전 숨졌습니다.
어제(10일) 오후 5시 20분쯤에는 서울 북한산 인근의 계곡에서 다리를 건너던 야영객 49살 이 모 씨 등 2명이 불어난 물을 피하지 못해 숨졌습니다.
또, 서울 마포구 성산동 중동교 아래 지하차도에서는 집중 호우로 불광천이 넘치면서 택시에 타고 있던 48살 임 모 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부산 해운대에서는 해안도로에 높은 파도가 넘어오면서 도로에 주차돼 있던 차량 50여 대가 바닷물에 밀려 방파제에 부딪혀 파손됐고, 경기도 일대에는 주택 수백 채가 물에 잠겨 250여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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