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태풍 '뎬무', 오후가 고비
입력 2010-08-11 10:15  | 수정 2010-08-11 10:15
3년 만에 찾아온 태풍 '뎬무'는 소형태풍이지만, 기세가 만만치 않습니다.

태풍으로 인해 어제 서울에서 인명피해가 발생하는 등 태풍 피해가 속출하고 있는데요, 계속해서 긴장의 끈을 늦추시면 안 되겠습니다.

태풍 이동 경로>지금 태풍 '뎬무'는 여수 서남쪽 부근에 있습니다.

이 태풍은 앞으로 강도가 약해지면서 남해안을 따라 이동하겠습니다.


오후 2시경 경남 창원 부근, 오후 6시에는 부산 부근을 지나가겠습니다.

오늘 저녁에는 동해상으로 빠져나가겠는데요, 따라서 오늘 오후까지가 태풍의 고비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예상 강우량>그사이 영동과 영남에 20에서 60밀리미터, 영서 남부와 충북, 호남과 제주도에 10에서 40밀리미터의 비가 오겠습니다.

중서부지방을 중심으로 5에서 20밀리미터의 비가 오겠습니다.

태풍 특보>전남 남부와 동부, 경남 중북부, 남해 동부 전 해상에 호우 경보가,

전남 남부, 경북 남부와 동부, 동해 남부 전해상에 태풍주의보가 발효중입니다.

해안에는 폭풍 해일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특보가 많이 해제되었지만, 아직도 상황이 많이 안 좋습니다. 빈틈없이 대비해주시기 바랍니다.

태풍 비 언제 그치나?>남부지방의 태풍 비는 오후부터 차츰 그치겠습니다.

중부지방에는 오전에 한두차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조미령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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