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태풍 뎬무 한반도 관통…250mm 이상 호우
입력 2010-08-11 02:40  | 수정 2010-08-11 02:40
레이더>오늘 제4호 태풍 뎬무가 한반도를 관통하겠습니다.
지금 제주해상에 보이는 붉은색이 제4호 태풍 뎬무의 중심인데요.
제주와 남부지방은 태풍의 영향권에 들면서, 시간당 최고 30밀리미터 안팎의 호우가 쏟아지고 있고,
그 밖의 경기와 영동지방에도 전면부에서 형성된 비구름의 영향으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특보>제주와 전남, 경남에 태풍경보, 서해 남부와 남해 상에 태풍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새벽 사이 남부전지역에 태풍특보가 확대될 전망입니다.

태풍 경로>태풍은 오늘 오전 6시 경 여수지역까지 북상하겠고, 낮 사이 남부내륙을 관통하겠습니다. 내일 새벽이면 동해로 물러갈 것으로 보여, 이번 태풍의 최대 고비는 오늘 새벽부터 낮 사이가 되겠습니다.

예상 강우량>오늘까지 제주와 남부, 영동에 30에서 최고 100밀리미터, 해안과 산간에는 250밀리미터 이상의 폭우가 쏟아지겠고,
서울·경기 등 그 밖의 지방에도 20에서 70밀리미터 안팎이 내리겠습니다.

반>비는 오늘 낮에 중부서해안부터 그치기 시작해, 오늘 밤이면 대부분 지역의 비가 그치겠지만, 영동지방에는 내일 새벽까지 이어지겠습니다.

최저>오늘 아침 기온은 서울 26도, 대구와 광주 25도로 어제보다 높겠고,

최고>낮 기온은 서울 31도, 광주 29도로 어제와 비슷하겠습니다.

주간>중부지방에는 주 후반에 또 한차례 비 소식이 있고, 후텁지근한 무더위는 계속되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이호원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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