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태풍 북상…내일 전국에 비, 더위 주춤
입력 2010-08-09 16:55  | 수정 2010-08-09 18:09
특>햇살도 뜨겁고 습도 또한 높아서 후텁지근했습니다.
오늘도 대부분지방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의성은 36도, 전주와 정읍도 35도를 웃돌았는데요.
오늘 밤에도 전국에 열대야가 이어지겠지만, 내일 전국에 비가 내리면서 더위가 누그러들겠습니다.

반>지금 대만해상에서 제4호 태풍, 뎬무가 북상하고 있습니다.
태풍의 앞자리에서 만들어진 비구름의 영향으로 오늘 밤 제주와 남해안에 비가 내리겠고, 내일은 전국에 확대되겠습니다.

기상도>내일 비와 함께 해상에는 안개 끼는 곳이 많겠고, 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해안가로 물놀이 가신 분들은 계속해서 기상정보를 확인하셔야겠습니다.


예상 강우량>내일까지 제주와 남해안에 많은 비가 쏟아지겠는데요. 최고 120밀리미터 이상이 내리겠고, 서울·경기와 영서, 충청과 전북, 경북에는 10에서 40, 동해안에는 5에서 20밀리미터가 내리겠습니다.

최저>내일 아침 기온은 서울과 광주, 부산 모두 25도로 오늘보다 조금 높겠고,

최고>낮 기온은 서울 30도, 대구와 부산 29도에 머물며 더위가 주춤하겠습니다.

주간>태풍으로 인해 이번 주 후반까지 비 예보가 계속되겠는데요.
태풍 뎬무는 소형급 태풍이지만, 우리나라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주니까요. 피해 없게 철저히 대비하시기 바랍니다.

날씨였습니다.

(이호원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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