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모기 퇴치용품 판매 '불티'
입력 2010-08-09 09:50  | 수정 2010-08-09 18:06
올여름 모기가 예년보다 줄었다고 체감하는 사람이 많아졌지만, 모기 퇴치용품은 불티나게 팔리고 있습니다.
홈플러스에 따르면 7월 한 달 동안 전국 점포에서 올린 모기 퇴치용품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5% 증가했습니다.
특히, 모기퇴치용 손목 밴드 240%, 해충기피제 210%, 캠핑용 살충제 190%, 대형 모기장 110% 등 야외에서 주로 쓰이는 모기 퇴치용품의 매출이 급증했습니다.
가정용 모기약 매출은 다소 줄었으나 캠핑과 바캉스 등 야외활동이 활발해지면서 야외용 퇴치용품 매출이 많이 늘어났기 때문으로 홈플러스 측은 분석했습니다.

[ 이상범 / topbum@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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