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모바일 시장을 잡아라"…포털 무한 경쟁
입력 2010-08-08 03:10  | 수정 2010-08-08 10:41
【 앵커멘트 】
스마트폰의 보급이 크게 늘면서 모바일 혁명 바람이 거세게 일고 있는데요.
모바일 시장을 놓고 벌이는 포털 업체들의 불꽃 튀는 경쟁이 하반기에는 더 치열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윤영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이태원 근처 맛집!"

스마트폰에 궁금한 내용을 말하니 검색 결과가 나옵니다.

다음이 내놓은 음성 검색은 이용자가 좀 더 쉽고 빠르게 검색 결과를 볼 수 있는 게 특징입니다.

기하학적인 형상을 한 '코드'를 촬영하면 동영상이 재생됩니다.

말로, 코드로, 사진으로 언제 어디서든 정보를 얻을 수 있는 모바일 검색 시대가 펼쳐진 겁니다.


▶ 인터뷰 : 김지현 / 다음 모바일부문 본부장
- "사용자들이 웹에서 검색을 안 하고는 살 수 없는 것처럼 모바일에서도 검색이 중요한 킬러 애플리케이션입니다. 하반기에는 모바일에서의 검색이 중요한 화두가 될 것입니다."

야후 코리아는 이용자의 편의를 고려한 홈페이지를 새로 선보였습니다.

트위터나 페이스북, 다른 포털의 메일이나 카페, 블로그 등을 한 곳에서 이용할 수 있게 했습니다.

하반기에는 스마트폰에서도 이 같은 이용자 맞춤형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입니다.

▶ 인터뷰 : 김대선 / 야후 코리아 대표
- "글로벌 트렌드고, 국내의 다른 서비스와는 차별화된 서비스기 때문에… 쉽게 적응하고 쉽게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내년 스마트폰 이용자 수가 1천만 명이 넘을 거라고 업계는 예측하고 있습니다.

모바일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포털 업체들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 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MBN뉴스 윤영탁입니다. [ kaiser@mbn.co.kr ]


[MBN리치 전문가방송 - 순도100% 황금종목 발굴]

< Copyright ⓒ mbn(mb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