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특검, 스폰서 의혹 관련 11명 출국금지
입력 2010-08-06 11:15  | 수정 2010-08-06 12:04
스폰서 검사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민경식 특검팀이 건설업자 정 모 씨로부터 금품과 향응을 받은 혐의로 11명을 출국금지 조치했습니다.
이들은 PD수첩의 스폰서 검사 2편에서 의혹이 제기된 강릉지청의 김 모 계장과 서울고검 수사관 등 11명입니다.
한편, 특검팀은 부산에서 최초 제보자인 건설업자 정 모 씨를 4시간 동안 만나 사실 관계에 대해 진술을 들었으며, 조만간 서울로 불러 조사할 방침입니다.
하지만, 정 씨는 현재 건강상의 이유로 수사 협조에 응하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오대영 기자 / 5to0@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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