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당국, 아이폰 보안 허점 경고

프랑스 정부가 해커들이 인터넷을 통해 아이폰 같은 애플사 제품에서 사용자 정보를 빼내고 통화를 도청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프랑스 정부 컴퓨터 긴급대응센터는 자체 웹사이트에서 아이폰, 아이패드, 아이팟의 운영체계에서 "두 가지 허점이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센터에 따르면 사용자가 PDF 파일을 열 때 해커들이 해당 파일에 설치해둔 악성코드가 심어질 수 있다고 지적했고, 이를 통해 통화와 이메일, 자료 등 모든 정보에 대한접근이 가능해진다고 지적했습니다.
센터는 "애플이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시행할 때까지 PDF 파일을 열 때 각별한 주의해야 한다"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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