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정다툼과 비밀 도피로 네덜란드를 떠들썩하게 했던 10대 소녀가 마침내 단독 요트 세계 일주의 '돛'을 올렸습니다.
만 14세인 로라 데커 양은 덴 오세 항에서 지지자 수백 명의 박수를 받으며 약 2년에 걸친 단독 요트 세계 일주에 나섰습니다.
데커 양의 아버지는 포르투갈까지 이어지는 첫 구간 항해에 동행할 예정이며 이후에는 데커 양 홀로 망망대해를 누비게 됩니다.
데커 양의 계획대로 세계 일주를 2012년 여름에 마치게 되면 최연소 단독 요트 세계 일주 기록도 깰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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