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가 사상 최악의 산불과 불볕더위로 인명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러시아 당국은 중서부 지역에서 발생한 산불로 지금까지 모두 40명이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또 어젯밤 사이에 열대야를 이기지 못한 사람들이 물로 뛰어들었다가 58명이 익사했습니다.
러시아에선 지난 한 달 동안에만 무려 1,600여 명이 물에 빠져 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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