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유네스코 세계유산 21개 추가…총 911개
입력 2010-08-04 11:55  | 수정 2010-08-04 13:43
【 앵커멘트 】
유네스코의 세계유산이 21개가 추가되면서 전체 세계유산은 151개국 911개로 늘어나게 됐습니다.
추가된 21개에는 우리나라의 하회와 양동마을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정성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유네스코 세계유산이 모두 911개로 늘었습니다.

현지시각으로 지난달 25일~2일까지 브라질에서 열린 세계유산위원회를 통해 21개가 추가됐기 때문입니다.

21개에는 문화유산 15개, 자연유산 5개, 복합유산 1개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유산위원회는 또 문화유산 2개와 자연유산 2개를 위험유산으로 올리고 갈라파고스 제도를 제외해 위험에 처한 세계유산은 33개가 됐습니다.


새로운 세계유산에는 우리나라의 역사마을인 하회와 양동마을이 포함되어 있으며 인도의 잔 타르 만타르와 사우디의 아-투라이 구역 등이 있습니다.

이밖에 중국의 단샤, 키리바시의 피닉스 제도 보호구역, 러시아의 푸토라나 고원 등이 등재됐습니다.

위험에 처한 유산은 우간다의 카스비 부간다족 왕릉단지와 마다가스카르의 아치나나나 열대우림, 미국의 에버글래드 국립공원 등입니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은 1972년에 채택한 것으로 인류가 공동으로 보존해야 할 가치가 있는 유산을 말합니다.

세계유산으로 등재되려면 종합적이고 엄격한 심사를 거쳐야 합니다.

최근 세계유산이 국제적 관광명소가 되고 문화적 자부심의 상징으로 인식되면서 각국의 등재노력이 치열해 지고 있습니다.

MBN뉴스 정성일입니다. [ jdsky99@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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