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물 가격 급등…정부, 가격안정대책 추진

최근 농산물 가격이 급등세를 보임에 따라 정부가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대책 마련에 들어갔습니다.
농식품부는 최근 급등세를 보인 배추·무 등 농산물의 적정 공급을 위해 농협을 통한 농가와의 계약기간을 8월 15일까지로 한 달간 연장해 계약재배물량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마늘은 올해 관세할당물량인, TRQ 14만 5천 톤을 9월까지 도입 완료하고, 2011년 물량은 내년산 햇마늘이 수확되기 전까지 조기 도입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농식품부는 배추의 경우 8월 중순 이후 안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하고, 가격이 급등한 농산물에 대해서는 시장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방출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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