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검찰, 조홍희 룸살롱 의혹 수사 착수
입력 2010-08-02 18:15  | 수정 2010-08-02 18:43
참여연대가 고발한 조홍희 서울국세청장의 뇌물수수와 이인규 전 공직윤리지원관의 직무유기 의혹에 대해 검찰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검찰은 참여연대 소속의 장 모 간사를 불러 고발의 취지와 사실 관계 등을 확인했으며, 조사 내용을 토대로 조 청장에 대한 수사 방향을 결정할 예정입니다.
참여연대에 따르면, 조 청장은 지난 2008년 삼성화재와 삼성생명의 법인카드를 이용해 10여 회에 걸쳐 룸살롱에 출입한 의혹이 있습니다.
또 이 전 지원관은 이 사실을 알고도 징계나 사법처리 없이 구두경고하고 덮어줘 직무를 유기했다고 참여연대는 주장하고 있습니다.

[ 오대영 기자 / 5to0@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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