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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올스타 "바르셀로나전에서 자존심 세운다"
입력 2010-08-01 17:25  | 수정 2010-08-01 23:48
【 앵커멘트 】
유럽 최고의 명문구단 FC바르셀로나와의 친선경기를 위해 K리그 올스타가 소집됐는데요.
한국축구의 자존심을 걸고 경기에 임한다는 각오를 밝혔습니다.
전광열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K리그 올스타팀 지휘봉을 잡은 전북 최강희 감독은 한국 프로축구의 자존심을 지키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벤트성 경기지만 유럽 최고의 명문팀을 상대로 K리그의 힘을 보이겠다고 다짐했습니다.

▶ 인터뷰 : 최강희 / 전북 감독
- "승패가 중요하지 않을 수도 있지만, K리그 자존심도 지켜야 하고 또 (올스타)선발팀으로서 일정 수준의 경기력도 보여야 하기 때문에…"

이동국도 바르셀로나전을 '단순한 올스타전'으로 보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 인터뷰 : 이동국 / 전북 공격수
- "전에 했던 올스타전하고는 약간 의미가 다른 것 같고…수준 있는 경기를 보여줘야 하기 때문에 좀 부담도 되고… "

올스타팀의 막내 이승렬은 '특급스타' 메시와 유니폼을 바꾸고 싶다며 장난꾸러기 같은 표정을 지었습니다.

▶ 인터뷰 : 이승렬 / 서울 공격수
- "언제 볼지 모르기 때문에 소장품 같은 걸 갖고 있다면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이번에 꼭 (메시와 유니폼을) 바꾸겠습니다."

K리그 올스타팀은 오는 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리오넬 메시가 이끄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FC바르셀로나와 친선경기를 벌입니다.

MBN뉴스 전광열입니다. [revelge@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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