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제주는 '회의 중'…기업 세미나 성황
입력 2010-07-31 09:10  | 수정 2010-07-31 13:02
【 앵커멘트 】
여름 휴가철을 맞아 제주에서 기업들의 다양한 세미나가 열리고 있는데요.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의 투자 환경을 설명하는 기회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제주방송 이정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서귀포시내 한 특급호텔.

한국인간개발연구원이 마련한 2010 제주 CEO섬머포럼입니다.

진동수 금융위원장과 조순 전 총리 등 각계 전문가 다수가 특강 연사로 참여해 빠르게 변화하는 글로벌 경제패러다임에 대한 대응 방안 등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장소영 / 인간개발연구원 실장
- "강연이나 여러 회사의 비전이나 전략들을 서로 소개하는 자리들이 있으니깐 서로 많이 영감을 얻으시는 자리가 되고 있습니다."

이처럼 국내외 내로라하는 경제인들이 참여하는 회의는 여름철 제주의 단골 행사가 된 지 오래입니다.


국내 주요그룹 총수들이 참석하는 전경련 회장단 회의도 이 가운데 하나입니다.

전경련 하계포럼에만 국내 굴지 기업인 450여 명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여름철 국내외 경제인들이 제주로 몰리면서 제주특별자치도는 기업 이전과 국내 기업의 투자 유치를 위한 기회로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각 세미나장에 홍보부스를 마련하고 달라진 제주의 투자환경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김미선 / 제주도 투자정책과
- "휴가철을 맞아서 제주도를 방문한 기업인 CEO들을 대상으로 제주 투자환경과 제도에 대해서 안내를 해서 기업 이전이라든가 투자에 보탬이 되고자 이런 활동을 하게 됐습니다."

여름철 제주서 열리는 잇단 국내 기업 세미나 참가자들을 겨냥한 제주특별자치도의 투자 유치 노력이 어떤 성과를 나타낼지 주목됩니다.

KCTV 뉴스 이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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