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최고 브랜드 '애플'…삼성 33위
입력 2010-07-30 12:05  | 수정 2010-07-30 17:57
【 앵커멘트 】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가 올해 최고 브랜드로 애플을 선정했습니다.
우리 기업으로는 삼성이 33위에 올라 글로벌 기업이라는 위상과 걸맞지 않은 평가를 받았다는 분석입니다.
정성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올 최고의 브랜드는 애플이었습니다.

포브스의 평가 결과 애플의 브랜드 가치는 556억 달러, 우리 돈으로 68조 9천억 원으로 평가됐습니다.

애플의 선전은 어느 정도 예상됐습니다.

애플은 아이폰 4의 수신 불량 논란이 있었지만 브랜드 가치에 영향을 미칠 수준은 아니었다는 게 포브스의 분석입니다.


애플은 한때 주가가 4달러도 채 안 됐지만 지금은 260달러 안팎으로 무려 60배 이상 뛰어올랐습니다.

브랜드 가치 2위는 MS였고 IBM, 구글, 맥도널드, 인텔, 코카콜라 등이 10위 이내에 들었습니다.

하지만, 삼성전자는 128억 달러로 33위에 올랐습니다.

세계 초일류 기업이라는 홍보에도 아직 초일류 브랜드라고 하기에는 어색한 순위입니다.

물론 삼성은 IT 분야에서 전 세계가 알아주는 초일류기업입니다.

하지만, 아직도 브랜드 부문에서는 30위권에 머무는 것으로 볼 때 브랜드 홍보에도 더 힘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MBN뉴스 정성일입니다. [ jdsky99@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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