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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롯기 에이스 "팀 4강 걱정 마!"
입력 2010-07-28 11:40  | 수정 2010-07-28 14:06
【 앵커멘트 】
스포츠에서 에이스란 어떤 존재일까요.
가장 어려운 순간에 팀을 위기에서 구하는 존재가 아닐까요.
4강 싸움에 한창인 프로야구 LG, KIA, 롯데의 에이스가 팀을 구하려고 나섰습니다.
이상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0-0으로 맞선 5회. LG 봉중근이 2사 만루의 위기 상황에서 SK 이호준을 삼진으로 잡아냅니다.

후반기 첫 경기부터 1승 9패로 약했던 SK를 만난 LG는 봉중근의 활약으로 기분 좋은 승리를 기록했습니다.

팀과 본인에게 부담이 큰 어려운 경기였지만 봉중근은 에이스답게 7이닝 무실점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같은 시각, KIA는 '돌아온 해결사' 김상현의 투런 홈런으로 롯데를 제압합니다.

KIA는 전반기 5회까지 뒤진 경기에서 역전승한 경기가 불과 5차례뿐이지만 김상현의 홈런으로 8회 경기를 뒤집었습니다.

지난해 홈런왕의 복귀로 KIA는 후반기 대 반격으로 준비할 수 있게 됐습니다.

롯데는 '전국구 에이스' 손민한의 복귀에 희망을 걸고 있습니다.

지난해 10월 어깨 수술 후 재활 중인 손민한은 늦어도 다음 주에 1군 경기에 등판할 예정입니다.

과연 어떤 에이스가 팀을 4강으로 이끌지 기대됩니다.

MBN뉴스 이상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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