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내일까지 제주·남해안 장맛비…많게는 150mm 이상
입력 2010-07-27 17:45  | 수정 2010-07-27 18:08
1>동해안으로 피서 떠나신 분들, 오늘 더위 어떻게 이겨내셨나요,
오늘 동해는 35.4도까지 올랐습니다.
따라서 현재 강원 영동으로 폭염특보가 내려져 있는데요,
내일은 남부지방의 더위가 일시적으로 누그러질 것으로 보여 영남지방의 폭염특보는 해제된 상태입니다.

2>지금 제주도와 전남에서는 장맛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내일은 충청과 남부지방까지 확대되겠습니다.
특히, 제주와 남해안을 중심으로 벼락을 동반한 많은 비가 내리겠고요,
많게는 150mm 이상의 폭우가 예상되고 있어 비 피해 없도록 주의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비는 내일 밤이 되면 대부분 그치겠고, 전남과 영남일부지방은 모레 새벽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이 시각 구름 영상입니다.
현재 고기압의 가장자리에서 구름이 많은 모습인데요, 밤까지 대기 불안정으로 벼락을 동반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내일은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충청과 남부지방에서는 비가 내리겠고요, 특히, 남해안지방을 중심으로 강한 바람이 예상돼 시설물관리에 주의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 서울과 청주, 전주와 대구 24도 등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한낮에는 서울 32도, 부산 27도 등 중부는 오늘과 비슷하겠고, 남부는 장맛비로 인해 더위가 조금 누그러지겠습니다.

이번 비가 그치면 무더위와 열대야가 더욱 심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건강 잃지 않도록 주의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명시경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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