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한국 정보요원 리비아서 간첩 혐의 추방
입력 2010-07-27 15:00  | 수정 2010-07-27 16:59
최근 벌어진 한-리비아 관계 악화의 원인은 한국 정보요원의 간첩 활동 때문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외교 소식통은 "외교관 신분으로 주리비아 대사관에 파견됐던 국정원 요원이 정보활동과 관련한 오해 때문에 최근 추방됐다"면서 "정보 당국 대표단이 리비아를 방문해 문제를 풀기 위한 협의를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정보 요원은 리비아와 북한 간의 무기 거래 등을 조사하기 위해 카다피 국가원수의 국제원조기구와 카다피 아들이 운영하는 조직에 대해 첩보 활동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리비아 측이 지난 6월 한국의 경제협력대표부 직원을 모두 소환한 것은 이에 대한 항의로 보인다고 이 소식통은 전했습니다.

<이상민 / mini4173@mbn.co.kr>


[MBN리치 전문가방송 - 순도100% 황금종목 발굴]

< Copyright ⓒ mbn(mb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