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K리그 올스타 정성룡 "메시 골 봉쇄"
입력 2010-07-27 14:40  | 수정 2010-07-27 17:53
【 앵커멘트 】
올해 K리그 올스타전은 스페인 명문 구단 FC바르셀로나와의 친선경기로 관심이 높은데요.
주전 골키퍼로 나서는 정성룡 선수는 월드컵에 이어, 다시 한 번 메시에게 골을 내주지 않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조현삼 기자입니다.


【 기자 】
세계 최고 구단을 상대로 한국축구의 자존심을 지키겠다.

FC바르셀로나는 리오넬 메시와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등 정상급 선수들이 즐비한 명문 클럽.

축구대표팀에 이어 K리그 주전 수문장으로 선발된 정성룡의 어깨가 더욱 무겁습니다.

▶ 인터뷰 : 정성룡 / 성남 일화 골키퍼
- "월드컵 때 메시 선수한테 골을 안 먹었기 때문에 또 골을 안 먹었으면 합니다."

바르셀로나의 수비진을 흔들 스트라이커는 이동국과 이승렬이 맡습니다.


수비수 김동진은 7만 표가 넘는 표를 얻어 최다 득표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조용형과 중앙 수비수로 호흡을 맞추는 김형일은 평소 팬이었던 푸욜과의 맞대결을 기대했습니다.

▶ 인터뷰 : 김형일 / 포항 스틸러스 수비수
- "푸욜이랑 진짜 같은 운동장에서 은퇴하기 전에 한 번 뛰어보는구나. 푸욜이랑 같이 겨뤄보고 싶고, 끝나고 유니폼도 맞교환하고 싶고, 사진도 찍어보고 싶고 …."

K리그 올스타와 바르셀로나의 경기는 다음 달 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립니다.

MBN뉴스 조현삼입니다. [ sam3@mbn.co.kr ]


[MBN리치 전문가방송 - 순도100% 황금종목 발굴]

< Copyright ⓒ mbn(mb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