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미, 북 불법계좌 100여 개 동결 착수"
입력 2010-07-23 05:35  | 수정 2010-07-23 08:01
미국이 천안함 사건과 관련한 대북 추가 금융제재 조치에 이미 착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외교 소식통은 미국이 북한이 유엔 안보리 결의를 어기고 북한의 무기수출 대금을 예치해온 해외은행 계좌들과 북 지도층의 사치품 구입에 쓰인 계좌 등 200여 개를 정밀 추적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불법 혐의가 분명한 계좌 100여 개는 이미 해당 은행에 통보돼 자금 동결 조치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소식통은 미국의 이번 추가 금융제재는 2005년 마카오 방코델타아시아 제재처럼 특정 은행을 공개 지목해 북한 계좌를 스스로 동결하는 방식보다는 특정 계좌를 조용히 동결하는 방시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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