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 당국의 부실한 관리로 에이즈 환자 89명의 소재가 파악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보건복지위 소속 민주당 이낙연 의원이 질병관리본부 자료를 분석한 결과 3월 말 현재 연락 두절이나 주민등록 말소, 실종 등의 사유로 소재가 파악되지 않는 에이즈 감염자가 89명에 달했습니다.
이 의원은 현재 에이즈 감염자들이 거주 이전 시 보건 당국에 신고 의무가 없는데다 정부의 각종 치료 지원도 선택 사항으로 맡겨 있기 때문이라며 자칫 대규모 감염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한편, 지난 한 해에만 10대 청소년 27명이 새로 에이즈에 걸려 최근 5년 새 최고를 기록했는데, 감염 경로가 확인된 16명 모두 성 접촉이 원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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