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지방이전 공공기관 부동산 매각 시작
입력 2010-07-21 12:25  | 수정 2010-07-21 12:32
【 앵커멘트 】
정부가 지방 이전을 추진하고 있는 15개 공공기관 부지에 대해 부동산 매각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계약금은 낙찰 금액의 10%로 하고 낙찰 금액은 오는 2012년 말까지 나누어 내도록 했습니다.
윤범기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지방으로 내려가는 한국토지주택공사 LH 건물입니다.

이곳 분당 부지와 건물 11만㎡는 총 4천10억 원의 감정가격으로 매물로 나왔습니다.

「또 우정사업정보센터와 국세청 기술 연구소, 농업연수원 등 지방으로 가는 공공기관 15곳이 새 주인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

5곳은 입찰 공고를, 10곳도 매각 공고를 낼 예정입니다.

▶ 인터뷰 : 김영우 / 국토해양부 종전부동산과 과장
- "수도권에 자리 잡은 종전 부동산은 지방 10개 혁신도시로 내려가는 토지와 주택, 건축물을 사려고 부동산을 매각해야 합니다. 이전 재원 조달을 위해서…"

「국립농산물 품질 관리원, 식물검역원, 국립종자원 이렇게 3곳은 일괄 매각을 추진 중입니다.


「매각은 평균감정가격을 결정하고 나서 자산관리공사의 '온비드'를 통해 공개입찰로 결정합니다.」

매각이 지연되면 한국토지주택공사 등 정부 투자기관에 의뢰할 예정입니다.

「계약 금액은 낙찰가의 10% 이상이며, 낙찰 금액은 2012년까지 나누어 내면 됩니다.」

▶ 스탠딩 : 윤범기 / 기자
- "정부는 지방으로 이전하는 공공기관의 부동산 투자자들에게 각종 매입정보와 편의를 제공하는 등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MBN뉴스 윤범기입니다." [ bkman96@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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