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필리핀 원정 '폭력 도박' 일당 검거
입력 2010-07-20 12:10  | 수정 2010-07-21 04:02
필리핀의 호텔 카지노로 원정 도박을 간 내국인들을 상대로 도박 자금을 빌려주고서 이를 갚지 못하면 감금하고 폭력을 행사해온 일당이 경찰에 검거됐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지난 2008년 6월부터 상습도박자 37명을 필리핀으로 불러들여 도박자금을 제공하고 폭력을 행사한 혐의로 46살 김 모 씨 등 3명을 구속하고 폭력배와 상습도박자 등 13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김 씨는 도박자들이 돈을 갚지 못하면 폭력배들을 동원해 감금하거나 상해를 가했고, 심지어 현지 경찰서에 데려가 총으로 위협까지 하고 차용증을 작성하게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정원석 / holapapa@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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