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한국이 지금보다 잘 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글로벌 경쟁 시대의 선봉에 서 있는 기업인들은 과학기술 육성이 가장 빠르고, 효과적인 길이라고 입을 모았습니다.
이정호 기자입니다.
【 기자 】
현대자동차의 주력 차종인 쏘나타의 가장 큰 특징은 신형 엔진입니다.
보통 차의 엔진은 연료에 공기를 섞어 실린더에 집어넣지만, 이 모델의 엔진은 연료를 실린더에 직접 분사합니다.
출력은 커지고, 연비는 높아져 세계 자동차 업계는 현대차의 행보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가 주최한 행사에 모인 300여 명의 참가자들은 이처럼 과학기술에서 동력을 얻은 혁신이 한국 경제를 밀어올릴 발판이 될 거라고 지적했습니다.
정부는 과학기술 진흥을 위한 가장 중요한 밑거름인 교육 분야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 인터뷰 : 김중현 / 교육과학기술부 차관
- "(자식을) 기능 인력으로 키우고자 하는 부모님이 안 계시는 이런 사회에서 기술입국을 만들어간다는 것은 참 요원한, 그런 꿈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면서 앞으로 무엇을 해야 할지 우리가 분명히 한번 점검을 해야 되겠다…. "
경쟁력이 떨어지는 산업으로 취급받는 농업에 과학기술을 적용하면 한국 경제의 강력한 견인차로 만들 수 있다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 인터뷰 : 장대환 / 매일경제 회장
- "(21세기의 농업은) 지식농업이라고 생각하고 지식이 가미된 농업, 여러 가지 신기술과 융합이 된…"
도심 여유 공간에 식물공장을 세우고, 한강에 고층 빌딩형 농장을 짓는 한편, 미국처럼 우주에서 경작하는 기술을 개발해야 한다는 겁니다.
▶ 스탠딩 : 이정호 / 기자
- "1인당 국민소득 2만 달러 시대에서 멈칫하고 있는 한국경제. 글로벌 경쟁 시대를 헤쳐 갈 무기는 과학기술 육성에서 찾아야 한다는 것이 기업인들의 공통된 지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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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지금보다 잘 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글로벌 경쟁 시대의 선봉에 서 있는 기업인들은 과학기술 육성이 가장 빠르고, 효과적인 길이라고 입을 모았습니다.
이정호 기자입니다.
【 기자 】
현대자동차의 주력 차종인 쏘나타의 가장 큰 특징은 신형 엔진입니다.
보통 차의 엔진은 연료에 공기를 섞어 실린더에 집어넣지만, 이 모델의 엔진은 연료를 실린더에 직접 분사합니다.
출력은 커지고, 연비는 높아져 세계 자동차 업계는 현대차의 행보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가 주최한 행사에 모인 300여 명의 참가자들은 이처럼 과학기술에서 동력을 얻은 혁신이 한국 경제를 밀어올릴 발판이 될 거라고 지적했습니다.
정부는 과학기술 진흥을 위한 가장 중요한 밑거름인 교육 분야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 인터뷰 : 김중현 / 교육과학기술부 차관
- "(자식을) 기능 인력으로 키우고자 하는 부모님이 안 계시는 이런 사회에서 기술입국을 만들어간다는 것은 참 요원한, 그런 꿈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면서 앞으로 무엇을 해야 할지 우리가 분명히 한번 점검을 해야 되겠다…. "
경쟁력이 떨어지는 산업으로 취급받는 농업에 과학기술을 적용하면 한국 경제의 강력한 견인차로 만들 수 있다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 인터뷰 : 장대환 / 매일경제 회장
- "(21세기의 농업은) 지식농업이라고 생각하고 지식이 가미된 농업, 여러 가지 신기술과 융합이 된…"
도심 여유 공간에 식물공장을 세우고, 한강에 고층 빌딩형 농장을 짓는 한편, 미국처럼 우주에서 경작하는 기술을 개발해야 한다는 겁니다.
▶ 스탠딩 : 이정호 / 기자
- "1인당 국민소득 2만 달러 시대에서 멈칫하고 있는 한국경제. 글로벌 경쟁 시대를 헤쳐 갈 무기는 과학기술 육성에서 찾아야 한다는 것이 기업인들의 공통된 지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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