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미 자동차안전법안 업계 반대로 '후퇴'
입력 2010-07-13 10:30  | 수정 2010-07-13 13:56
미국 의회가 도요타 자동차의 급가속 문제를 계기로 입안한 자동차 안전강화법안이 업계가 반대하는 바람에 크게 후퇴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LA타임스는 원래 법안은 안전규정을 위반한 업체에 부과하는 과징금 액수에 제한을 두지 않았지만 현재 하원에 계류 중인 법안에는 2억 달러로 상한선이 정해져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게다가 차량 전자제어장치에 대한 안전 규정을 처음으로 설정한다는 애초의 계획도 흐지부지됐고, 업체들이 향후 안전 기준을 맞춰야 하는 시한도 없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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