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모기약, 어린이에게 특히 주의"
입력 2010-07-09 14:30  | 수정 2010-07-09 17:59
모기를 퇴치하려고 살충제를 사용할 때 어린이는 어른보다 저항력이 떨어지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식약청이 당부했습니다.
식약청은 유아기에는 뇌를 보호하는 장벽과 해로운 이물을 제거하는 간과 신장이 덜 성숙해 저항력이 떨어지고, 특히 유아들은 성인보다 숨을 자주 쉬어 살충제를 흡입할 가능성이 커 주의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살충제를 뿌릴 때는 아이들이 사용하는 장난감에 닿지 않도록 해야 하며, 장난감에 묻었을 경우 즉시 비눗물로 씻어 줘야 한다고 식약청은 전했습니다.
또, 피부나 옷에 뿌리는 벌레 쫓는 약은 얼굴에 직접 뿌리지 말고 손에 먼저 뿌리고 난 뒤 얼굴에 적용해야 하며, 모기향이나 전자모기향, 에어로졸 제품은 밀폐된 방에서 사용하지 않고 환기를 잘 시켜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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