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부동산 시장이 침체를 겪으면서 건설사들은 분양보다 더 어려운 것이 입주라고 하소연하고 있습니다.
기존 집이 안 팔려 새집을 살 수 없게 되자 건설회사들은 다양한 유인책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최윤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일산 식사지구의 GS건설 아파트 단지입니다.
4천6백여 가구나 되는 대단지인데, 다음 달 입주를 앞두고 마무리 작업이 진행 중입니다.
소나무로 가득 찬 녹지 공간과 전기자동차가 입주민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 스탠딩 : 최윤영 / 기자
- "이렇게 4천 가구의 아파트는 단장을 마치고 새 주인을 기다리고 있지만, 부동산시장 침체로 기존 집이 팔리지 않아 입주 예정자들은 고민입니다."
▶ 인터뷰 : 박현숙 / 입주예정자 (일산 거주)
- "지금 이사를 와야 하는데, 기존 집이 안 나가고 있어요. 고민을 많이 하고 있어요. 이사도 못 오고 여기 와야 하는데 그게 팔려야 여기로 오거든요. 지금 상당히 어려워요."
실입주민을 늘리려고 건설회사들은 자금 지원 등 다양한 대책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정남수 / 일산 자이 분양 관계자
- "요즘 부동산경기 침체로 입주하시는 분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어서 저희는 분양대금의 60%를 1년간 대납해주는 입주대책을 마련했습니다."
이밖에 현대건설은 용인의 한 아파트에 분양가 20%를 이자 포함해 1년 뒤에 낼 수 있게 했으며, 신원은 안성에, 한화는 고양에 잔금유예 혜택을 제시했습니다.
MBN뉴스 최윤영입니다. [yychoi@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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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pyright ⓒ mbn(mb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부동산 시장이 침체를 겪으면서 건설사들은 분양보다 더 어려운 것이 입주라고 하소연하고 있습니다.
기존 집이 안 팔려 새집을 살 수 없게 되자 건설회사들은 다양한 유인책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최윤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일산 식사지구의 GS건설 아파트 단지입니다.
4천6백여 가구나 되는 대단지인데, 다음 달 입주를 앞두고 마무리 작업이 진행 중입니다.
소나무로 가득 찬 녹지 공간과 전기자동차가 입주민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 스탠딩 : 최윤영 / 기자
- "이렇게 4천 가구의 아파트는 단장을 마치고 새 주인을 기다리고 있지만, 부동산시장 침체로 기존 집이 팔리지 않아 입주 예정자들은 고민입니다."
▶ 인터뷰 : 박현숙 / 입주예정자 (일산 거주)
- "지금 이사를 와야 하는데, 기존 집이 안 나가고 있어요. 고민을 많이 하고 있어요. 이사도 못 오고 여기 와야 하는데 그게 팔려야 여기로 오거든요. 지금 상당히 어려워요."
실입주민을 늘리려고 건설회사들은 자금 지원 등 다양한 대책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정남수 / 일산 자이 분양 관계자
- "요즘 부동산경기 침체로 입주하시는 분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어서 저희는 분양대금의 60%를 1년간 대납해주는 입주대책을 마련했습니다."
이밖에 현대건설은 용인의 한 아파트에 분양가 20%를 이자 포함해 1년 뒤에 낼 수 있게 했으며, 신원은 안성에, 한화는 고양에 잔금유예 혜택을 제시했습니다.
MBN뉴스 최윤영입니다. [yychoi@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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