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수학여행 비리' 교장 무더기 적발
입력 2010-07-08 11:30  | 수정 2010-07-08 16:03
수학여행 등의 학교 행사를 치르면서 돈을 받아 챙긴 전·현직 교장이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서울 지방경찰청 수사과는 수학여행 등의 단체행사에서 특정 업체를 선정해주는 대가로 돈을 받은 서울 S 초교 교장 김 모 씨 등 36명을 불구속 입건하고, 나머지 102명은 관할 교육청에 통보했습니다.
또 학생 단체여행 계약을 부탁하며 돈을 건넨 업체 대표 2명에 대해서도 뇌물 공여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이들은 수학여행 등이 학교장 재량에 따라 결정된다는 점을 이용해 사례금을 많이 주는 업체를 선정해놓고 돈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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