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프랑스 법원, 노리에가에 7년형 선고
입력 2010-07-08 04:41  | 수정 2010-07-08 05:38
프랑스 파리 법원이 파나마의 전 독재자 마누엘 노리에가에게 마약자금 돈세탁 혐의를 적용해 7년형을 선고했습니다.
노리에가는 코카인 판매를 통해 벌어들인 약 300만 달러를 프랑스 은행 계좌에 숨긴 것이 유죄로 인정됐습니다.
1983년부터 파나마를 통치해온 노리에가는 1989년 미군의 파나마 침공으로 실각한 뒤 미국에서 20년 동안의 수형생활을 마치고, 지난 4월 프랑스로 넘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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